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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택에서 부주의 화재 예방 / 권준수

 

최근 7년간 발생한 화재를 살펴보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켰다. 주택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 전기적 요인, 미상, 기계적 요인, 방화의심, 가스누출(폭발)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주택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자면 부주의를 들 수 있다. 부주의 주택화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음식 조리 중 발생한 주택화재이다.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조리 하다가 냄비를 올려두고 깜박할 경우 주택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음식을 조리할 때 가연물이 옆에 있을 경우에도 주택화재를 발생시킨다. 방지 대책으로는 주방에 시간 조절형 가스 차단기 및 k급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최근 타이머가 장착된 가스 차단 장치를 설치하면 설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불이 꺼진다. 또 음식물을 조리할 때에는 근처에 항상 k급 소화기를 비치해 두어야 조기에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둘째,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이다. 주택 내에서 흡연 하다가 담뱃불을 이불에 옮겨 붙을 경우 주택화재를 발생 시킨다. 그래서 담배는 항상 집 밖 흡연 장소에서 흡연을 해야 한다.
 
셋째,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주택화재이다. 가끔 주택 내에 있는 쓰레기를 집안에서 소각하다가 불이 나는 경우가 있다. 불을 피우다가 주위에 다른 가연물로 불이 옮겨 붙어 결국 큰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집 안 내에서는 절대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그 밖에 불씨·불꽃·화원 방치 등이 있다. 모두 화재에 대한 안일한 태도로 작은 불씨·불꽃·화원이 대규모 주택화재로 번지게 되는 경우이다.

 

지금까지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택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되는 부주의 인한 주택화재에 대해 각자가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권준수 / 울진소방서 북면119안전센터 소방사


울진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 실시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28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울진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학생의 사춘기 몸과 감정의 변화에 따른 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 초, 중, 고등학교 학교급별로 사춘기 장애 자녀를 위해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학부모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학부모 간 정보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강릉긍정성연구소 오낙영소장의 강의로 사춘기에 따른 가정에서의 자녀 양육, 성 교육과 연계한 자녀 자립 교육, 성 인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의 사춘기 성 발달에 따른 성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성 인권과 관련된 학부모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의 발달과 자립 교육을 연계하여, 장차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사회의 구성원이 되길 바라며, 양육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학부모들에게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울진군, 경북도 소방본부, 부산국토청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8일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하여 경상북도 소방본부 및 부산국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읍 고성리 국도36호선 도로 시설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을 확정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 청사건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협약을 통해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에 대한 ▲건립 부지에 대한 신속한 행정절차 협의 및 이행 ▲군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 관련 행정업무 적극 지원 ▲제공받은 부지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청사건립 추진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 등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읍 고성리 36번국도(산75-1 일원)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청사건립이 완료되면 1개단 6팀 62명의 인력과 국내 최대 담수량 11,356ℓ급 초대형 헬기(CHINOOK 234)가 배치되어 경상북도 및 동해안 일대의 산불 진화에 투입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다시는 울진군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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