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경제조직이 호혜 협력·사회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활동을 말하며, 사회적 경제조직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있다. 하동군은 2021년 시·군 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1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7월 13일∼8월 3일 매주 화요일 4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강의, 현장답사,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협동조합 설립·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예비사회적기업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조문환 대표의 강의도 있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멘토 역할과 현실적 조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군민뿐만 아니라 행정에서 공동체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도 참여해 고령화하는 농어촌 지역에 마을공동체와 지역 사회적경제를 통해 어떻게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020년 강원도 규제개혁분야 종합평가 결과 장려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 규제개혁 추진 역량 각화 ▲ 중앙부처 법령개선 규제 애로 해소 ▲ 지역투자 기반조성 등 정부 합동 평가와 도 자체 지표에 따른 서면 확인 및 현지 확인 검증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태백시는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와 지역규제혁신 개선을 위해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가 갖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민의 삶을 위해 지역업체 및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건의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총 9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 당면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이 살맛나는 태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산시는 아름다운 사인 문화 정착을 위해 '제21회 울산시 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상전은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광고물(모형), 창작광고물(도안), 기설치광고물(도안) 등 3개 부문으로 일반부와 학생(대학생)부로 구분해 접수하며, 학생은 창작광고물(도안) 부문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16∼25일까지이며 울산시옥외광고협회 전자우편(ulsankoaa01@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창작모형 10점, 창작 도안 25점, 기설치광고물 5점으로 모두 40점을 선정해 울산시장상 등 상패와 총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9월 9일 울산시옥외광고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9월 29일에는 시상식을, 10월 1일에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상업 활성화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울산의 도시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옥외광고대상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 도시철도 장전역과 부산대역 일대에 '움직이는 팝업(Pop-Up) 정원'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움직이는 팝업 정원'은 주민 일상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인근에 마련됐다. 가우라, 안젤로니아 등 27종 2천811본의 숙근 야생화와 일년생 초화가 소규모 상자에 심어져 특색있는 정원 공간으로 연출돼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정구는 팝업 정원을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계절별 초화로 바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움직이는 팝업 정원'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도심 속 작은 정원이 잠시나마 쉬어가는 일상 속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강릉문화재단 산하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지금종)는 2일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김진숙),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형정), 패스파인더(대표 김만희)와 '지역 간 상생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올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 중 이주 환대프로젝트 '강릉 살아보기'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관 간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인적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강릉·서울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상생의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수도권 신중년을 위한 강릉 지역 정보 제공 및 서울·강릉 간 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산림을 통한 관광·치유·인구·문화·지역경제 등 상생 발전 방안 마련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는 강릉 지역 발전 동력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및 홍보마케팅 지원 ▲패스파인더는 강릉의 문화 숲과 자연 인적 자원을 연계한 여행 및 살아보기 공동 기획·운영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4개 기관은 수도권 기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다대포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다대포 해변공원이 '그린키(Green Key) 국제인증'을 세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 사하구는 지난 1일 다대포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깃발 게양식과 2021년 친환경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국제단체인 환경교육재단(FEE: 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에서 환경교육, 수질관리, 친환경 시설, 안전 서비스의 총 137개 평가항목에 충족하는 해수욕장에 대해 국내 및 국제심사를 거쳐 부여한다. 그린키 국제인증은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운영 적합성, 시설관리 등 국제 평가 기준에 충족하는 시설에 대해 국내 및 국제심사를 거쳐 부여하며 65개국 3천200여 개의 관광시설(캠핑장, 워터파크, 숙박시설 등)이 그린키 국제인증을 획득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내 수질검사 기준인 EPA보다 더 강화된 WHO 수질기준에 충족돼야 하며 금회 다대포해수욕장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7일 관내 아버지와 자녀 10가정을 대상으로 '요린이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쿡 조리쿡' 교육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수려한 수랏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은 일·가정의 양립의 중요성 및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을 알게 하고 자녀와 상호작용 방법 등에 대한 지원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키트 배부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에 있는 요리실습실 '수려한 수랏간'에서 캐릭터유부초밥 만들기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자녀는 "보통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함께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며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친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가족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지난 27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구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어린이집 원장 5명을 선발해 2021년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동구어린이집연합회 정정숙 회장은 "보육사업 유공 표창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우리 아이들과 마스크가 아닌 밝은 미소로 마주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코로나가 계속되는 힘든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을 메우고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도록 시설 방역, 위생관리 등 보육 일선 현장에서 애쓰시는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육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고자 표창한다"며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니 앞으로도 보육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난임부부 한의 치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 사업은 다각적으로 난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약을 활용한 치료 지원으로 난임부부 임신 성공률 증가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창녕군에 주소를 둔 난임부부로 난임 검사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여성이며 지원대상자가 많을 경우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난임 여성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대상자 1인당 160만 원 한도 내에 지정 한의원에서 사전·사후검사, 침, 뜸 등 진료비 및 첩약(3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방치료 및 추후 관찰 기간에는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은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한정우 군수는 "아이를 갖기 원하는 부부들에게 한의학적 난임 치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가능케 하는 기회 제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치유하는 솔(soul)'을 지난 26일 첫 시작으로 7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숲에서 보내는 시간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가하는 교감신경 활동의 감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의 감소, 혈압 감소, 맥박수 감소 등 인체 변화가 나타나며 편안한 감정과 진정된 느낌의 증가와 감정 상태의 개선뿐만 아니라 불안감도 긍정적인 심리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활용한 '치유하는 솔(soul)' 프로그램은 두뇌활성검사, 혈관기본검사, 만성질환과 산림치유 알기, 면역력 증강 체조, 해먹 명상, 차 테라피, 숲 거닐기 등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장은하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 하에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총 10기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밴드 '거창한 건강혈관'에 가입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림치유를 통해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며 "산림 환경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창